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후기

목차

어느 증권에서 주식을 모으지?

해외주식을 시작한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가는데, 변동성이 큰 주식들을 여러 번 매매해 본 후 내린 결론은
안정적인 지속성장주를 꾸준히 매수하자는 것이었다.

주식 앱을 켜서 시장가로 주식을 사는 것 자체도 일이지만, 보통 해외주식들은 1주에 최소 30~40달러씩은 
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매일 5만원씩 주식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계속 고민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NH나무증권에는 해외주식적립서비스라는게 있었고, 소수점 적립도 가능했다.
그러나 약관을 읽어보는 도중 주문 체결 시 0.25%의 거래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원래 내 해외주식 계좌의 거래 수수료가 0.25%로 동일한 편이었지만 뭔가 성에 차질 않았다.

다른 증권에서는 이런 서비스를 하는 곳이 없나 싶어서 찾아보던 도중 최근 본격적으로 증권사업에 
뛰어든 토스가 떠올랐다.

나무증권 주식 수수료
나무증권의 서비스 안내

토스증권 혜택 나쁘지 않은데?

항상 접근성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던 토스였으니 분명 주식적립서비스를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바로 찾아보았다.
역시나 해외주식 적립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곧바로 수수료를 알아봤다.
0.25%가 일반적인 수수료이긴 하지만, 토스에서는 2024년 12월까지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이벤트 기간 내에는 매매대금이 10달러 이상이면 0.1%, 10달러 미만이면 무료였다.
한 번에 10달러 이상씩 적립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토스에서는 항상 소액이더라도 소비자들이 혹할만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모으기 시작할 때, 26주차, 52주차에 무료 주식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곧바로 주식 모으기를 시작했고, 종목을 선정했다.

토스 주식 수수료
토스 주식 모으기 이벤트

어떤 종목들을 모으는게 좋을까?

일단 한 종목당 매일 1달러씩 모으기로 결정했고, 이제는 무슨 종목들을 모을지만 정하면 됐다.
종목은 예전에 주식공부를 하면서 알아둔 지속성장주들로 선택했다.
지속성장주를 모으기로 한 이유는 변동성이 적으면서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식들은 연평균 성장률이 10% 이상인 경우가 많고, 미래에도 꾸준히 유망한 업종이므로 투자가 아주 용이했다.
내가 고른 주식들은 총 6개로 V, AWK, WM, UNH, KEYS, PEP을 선정했다.
각각 결제서비스, 수도, 쓰레기처리, 보험, 측정장비, 식품 테마에서 1등을 달리고 있는 기업들이다. 

첫 주식 모으기
외화 수익률
원화 수익률

처음에는 보험 업종에서 휴매나라는 기업에 투자했었는데, 유나이티드헬스가 업계 1위라는 것을 알고 중간에 바꾸었다.
현재까지 115회 동안 적립했고, 685달러를 투자해서 688.63달러가 되었다.
원화로 치면 1.1% 정도의 수익률이다. 
지금은 예금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이지만, 시간이 흘러서 성장주가 안정적으로 오르게 되면 년 10%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1년이 지났을 때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기대가 된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